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당시 불이 지하 2층에서 시작됐는데도, 희생자 38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18명이 지상 2층에서 발견된 이유가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입수한 소방당국의 화재보고서를 보면 화재 당시 지상 1층에서도 유증기를 발생시키는 우레탄폼 발포 작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탓에 지하 2층에서 시작된 불이 지상 1층에서 거대한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당시 지상 2층에서는 주방용 환기 장치인 '덕트' 설치를 위해 18명이 작업하고 있었던 터라 인명피해가 컸다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보고서는 불이 스티로폼 패널로 된 건물 내 ·외벽으로 옮겨붙고, 엘리베이터 통로 등으로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지면서 작업자들이 미처 피하지 못한 채 질식사했다고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환 [kimjh0704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205372038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